![“일반인이 카본화? 미드풋?…제발 제대로 달립시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5/130158856.1.jpg)
“일반인이 카본화? 미드풋?…제발 제대로 달립시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몬주익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54)이 나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 감독이 최근 ‘제2의 마라톤 붐’이 일 정도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마스터스마라토너들의 잘못된 관행에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신발에 대해…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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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카본화? 미드풋?…제발 제대로 달립시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05/130158856.1.jpg)
‘몬주익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54)이 나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 감독이 최근 ‘제2의 마라톤 붐’이 일 정도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마스터스마라토너들의 잘못된 관행에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신발에 대해…
![[전문의 칼럼]이상지질혈증 치료하면 더 위험?… ‘콜레스테롤 괴담’ 주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26/130105395.1.jpg)
통계청이 매년 9월 발표하는 한국인의 사망 원인에서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은 대체로 5위 안에 든다. 두 질환의 주요한 원인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잘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 상승 등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
![[전문의 칼럼]조용히 찾아오는 대장암… 고위험군은 정기적 내시경 검사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9/19/130052763.7.jpg)
매년 9월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이해를 돕기 위해 ‘대장앎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앎의 날’이란 명칭에는 지식을 통해 대장항문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이뤄진 소화기관으로, 결장암과 직장암…
![[전문의 칼럼]자전거 오래 타면 실제로 전립샘에 해로울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9/126732118.11.jpg)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샘(전립선)에 대해선 오해가 많다. 대표적인 게 자전거를 오래 타면 전립샘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자전거 안장이 전립샘이 있는 회음부를 누르고 전립샘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전립샘 염증 증상과 비슷한 골반 통증을 …
![[전문의 칼럼] 장애 유발하는 두경부암,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7/126702637.2.jpg)
두경부암은 흡연과 음주, 구내염, 노화, 바이러스 등 원인이 다양하며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먹고, 말하고, 마시는 공간에 발생하는 병으로 장애를 유발하기 쉽지만 진단과 추적 관찰이 쉬워 조기에 발견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두경부암은 뇌암이나 안구암을 제외하고 머리와 목에…
![[전문의 칼럼]코로나19 재확산… 소리 없이 건강 위협하는 ‘저산소 혈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8/22/126629915.2.jpg)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2, 3일에서 최장 2주가량 잠복기를 거친 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무기력감이나 37.5도 이상 고열, 기침, 인후통, 가래, 근육통, 두통, 호흡 곤란, 폐렴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심…
![[전문의 칼럼]우리 아이 키 성장 돕는 ‘5가지 생활 수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25/126103748.2.jpg)
전국 초중고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자녀의 키 성장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한 가장 좋은 처방은 ‘바른 생활 습관’이다. 아이들이 매일 먹고, 자고, 생활하는 일상 습관들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 권장하…
![[전문의 칼럼]직장인 스트레스 날려주는 ‘소확행’과 작은 성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8/125989092.2.jpg)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이 없더라도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직장인이 응답자의 16%나 됐다. 회사 업무, 경제적 상황, 이혼 등 다양한 요인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킨 결과일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 중 예측 가능한 경우…
![[전문의 칼럼]응급의료 위기 심화… 비응급 경증환자, 제도적 관리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1/125875628.2.jpg)
필자는 언론에서 응급의료 문제가 보도될 때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닥치지는 않을 사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규모 의대 증원 등 정부 의료 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의료 혼란 상황에서 응급의료의 위기는 가장 먼저 노출됐고 이제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제대로 된 응급의료를 받기 어려운…
![[전문의 칼럼]성적 올리는 약? ADHD 약 남용, 심혈관계 부작용 유의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6/27/125637341.12.jpg)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전문 분야다 보니 아이들을 진료하다 부모로부터 받는 단골 질문이 있다. 요즘 유독 많이 받는 질문은 ADHD 약에 대한 것이다. 특히 최근 외국에서 발표된 ADHD 약물치료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논문을 거론하며 걱정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
![[전문의 칼럼]가족계획 중인 부부라면 난임 검사부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5/29/125176882.8.jpg)
21일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었다. 하지만 ‘둘’을 넘어 ‘셋’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부부들이 있다. 바로 난임 부부다. 매일 난임 부부를 마주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가정의 달인 5월은 마냥 행복하기보다 난임 치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달이다.…
![[전문가 칼럼]의사 수 결정하는 과정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5/22/125060373.8.jpg)
필자는 오랫동안 일본에 체류하며 유학과 연구를 했으며 현재 일본 의료 정책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현재 의대 입학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선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의사 수 논의는 일본의사수급분과회(분과회)에서 이뤄진다. 구성원은…
![[전문의 칼럼]‘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혼동 말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3/06/123844686.10.jpg)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치매가 병명이란 것이다. 하지만 치매는 병명을 말하는 게 아니라 뇌질환에 의해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직업 활동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100가지가 넘고 이 중 가장 흔한 질환이 알츠하이머병이다. 대략 …
![[전문의 칼럼]국내 의료 시스템의 6가지 문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2/27/123711598.2.jpg)
필자는 1973년 의대에 입학한 이후 반세기 동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50년을 돌아볼 때 국내 의료 시스템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과도한 수도권의 대형 병원 설립이 의료계에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 수도권 대형 병원에는 의사들이 선호하는 진료과들…
![[전문의 칼럼]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급여화로 돌연사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2/21/123626842.8.jpg)
어떤 사람이 배포가 크고 두려움이 없을 때 강심장이라고 말한다.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말하자면 강한 심장은 몰라도 심장이 큰 건 의학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아니다. 커진 심장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비대성 심근병증(HCM)이란 질환이다. HCM은 심장의 좌심실 …
![[전문의 칼럼]“성적 어때?” 명절 때 툭 던진 한마디에 아이는 우울해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2/07/123437428.8.jpg)
설 명절을 앞둔 중고교생 중 상당수는 모처럼의 연휴가 반갑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성적과 진학 등에 관심이 많은 친척 어른들 때문이다. “공부는 열심히 하지?”, “성적은 잘 나오니?” 등 눈치 없는 질문에 기분이 상하고, 사촌 등과의 비교에 우울감을 느낀다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
![[전문의 칼럼]응급의학과 전폭 지원해 ‘응급실 뺑뺑이’ 비극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31/123323191.10.jpg)
보건당국이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한 후 1년이 지났지만 일선 병원 응급실에는 변화나 개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여전히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이에 일부 전문가는 비응급, 경증 환자의 응급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심지어 페널티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제 발로 걸어…
![[전문의 칼럼] 뇌경색 발병률 높이는 ‘경동맥 협착증’… 40세 이상 만성질환-흡연자는 정기 검진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23/123189511.1.jpg)
40대 남성 A 씨는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주 5회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며 또래에 비해 훨씬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위해 등산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시력 이상과 함께 한쪽 다리가 마비돼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평소 건강에 …
![[전문의 칼럼]입증 안 된 ‘골수흡인물’ 무릎 주사, 고시 개정안서 제외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17/123100764.8.jpg)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흡인농축물 관절강 내 주사’에 대해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고시 일부를 개정해 지난해 12월 28일 입법예고했다. 이 주사는 무릎관절염의 여러 치료 수단 중 하나로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것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골수 줄기세포’…
![[전문의 칼럼]만성 심부전, 한의 치료 병행하면 증상 완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7/123082233.4.jpg)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폐에 이상이 없다면 심장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