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딸 결혼식에 “연예인 총출동”… 최수종·배철수·강수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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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8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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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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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 딸의 결혼식 현장이 ‘박원숙의 갑이 삽시다’를 통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그와 함께 혼주 한복을 고르러 가는 지인들의 모습을 비롯해 결혼식 현장이 방송으로 전파된다.

지난해 혜은이 딸의 결혼 소식을 들었던 박원숙 등은 결혼식을 앞두고 혼주 한복을 고르러 출동한다.

마침내 다가온 혜은이 딸의 결혼식 날, 장미화, 김용임, 김세환 등 사선가를 방문했던 반가운 얼굴들부터 영원한 식구인 김영란, 이경진까지 방문한 가운데, 최수종,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 김보연, 민해경, 강수지 등 ‘대한민국 연예인이 다 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하객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는 결혼식 도중 눈물을 쏟는 혜은이를 다독여 주기도 했다. 다시 찾아온 딸과의 이별에 기특하면서도 복잡한 엄마 혜은이의 속마음은 어땠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국장 명인으로 알려진 서분례가 사선가에 방문했던 손님 최초로 탑차를 대동하고 자매들을 찾았다. 등장부터 명인은 탑차에 한가득 싣고 온 청국장 재료들로 큰손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청국장 명인이 될 수 있었던 서분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또한 명인에게 직접 배워 보는 청국장 만들기부터 청국장찌개, 청국뽀글장, 청국장밥 등 명인표 청국장 요리 3종 세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분례는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한다. 일을 가르치기 위해 부른 며느리가 손톱에 다이아몬드 파츠를 달고 등장한 사연부터 애주가 딸의 흑역사까지 폭로한다.

또한 딸의 결혼을 앞둔 혜은이에게 자식들을 먼저 결혼시킨 선배로서 “자식에게 퍼주기보다 본인 몫을 챙겨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도 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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