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번째 무대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장식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의 ‘영웅’을 불렀다. ‘영웅’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비목’으로 엄숙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비목’은 십자 나무만 세워진 무명용사의 무덤을 보고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노래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
다음은 현역 군인들의 무대였다. 바로 데이식스와 뮤지컬 배우 조환지. 데이식스 세 멤버는 각자 다른 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데, 이날 무대를 위해 특별히 뭉쳤다. 원필(해군) 영케이(카투사) 도운(육군)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무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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