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모발 이식 고백…“올백 머리가 소원”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29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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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방가네 채널에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고은아는 “어린 시절부터 항상 고민을 했던 모발 이식을 하게 됐다”며 “여름에 올백으로 머리를 묶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아가 모발을 이식하는 과정도 담겨있다. 고은아의 모발이식을 담당한 병원 원장은 “(고은아와) 처음 상담에서 1600개 이상의 모낭, 모발로 치면 3000모 정도 심어야 한다고 했다. 눈썹과 헤어라인의 간격이 조금 넓은 편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동생 미르가 “많이 벗겨진 건가요?”라고 물었고 원장은 “보통 M자형, 이마 양 옆이 드러나는게 싫어서 병원에 오신다. 고은아는 넓은 편은 아닌데 얼굴이 워낙 작아서…”라고 말했다.

이후 고은아는 7시간 정도의 시술 후 헤어캡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34살 인생의 숙제를 드디어 풀었다. 바로 다음 날 좋아지는 건 아니고 긴 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더라”라며 “내일 샴푸를 하고, 병원에서 확인할 건데 지금보다는 덜 징그러울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은아는 “원장님, 간호사님 고생 많았다. 오늘 고생한 거 보람되도록 관리 잘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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