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정진운이 말년 휴가를 나와 오는 10월7일 제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대에는 복귀하지 않는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21일 “정진운이 이번주 중에 말년 휴가를 나온다”며 “미복귀 제대를 하며, 10월7일 만기 제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나온 군인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도록 한 국방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정진운은 지난해 3월4일 군악대로 입대했다. 이후 군 복무 중인 지난해 11월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경리와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당시 미스틱스토리 측은 “두 사람이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지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히트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미스틱으로 소속사를 옮겼고 솔로 가수 및 밴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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