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마지막회에서는 배우 김희선, 주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주원은 ‘앨리스’라는 작품에 대해 “엄마를 닮은 여자와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시간 여행을 그린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원은 “김희선 누나랑 촬영하는 첫 장면이 엄마와 아들 역이었다.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며 “누나가 어떻게 엄마 같을 수가 있나 했다. 그런데 첫 대사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소름 돋았다”고 털어놨다. 실제로는 10살 차이지만, 김희선이 엄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기 때문.
김희선은 민망해 하면서도 뿌듯해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1인 2역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배역을 소화한다. 그는 “20대 연기가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리포터는 “(미모 때문에) 40대 연기가 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김희선은 공감의 돌고래 소리를 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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