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첫 EP ‘마리아’ 티저 첫 공개…적막+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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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을 앞둔 마마무 화사가 티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17일 화사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마리아’(Maria)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이며,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화사는 초점 없는 눈빛, 생기 없는 얼굴과 흑발의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욕조에 쓰러져 있다. 자포자기한 듯 내면의 상처로 쓰러진 힘겨운 모습에서는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다. 특히 욕조 밖으로 넘쳐 흐르는 검은 물이 화사를 집어삼킨 정체 불명의 검은 그림자처럼 어둡고 심오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화사는 ‘스스로를 사랑하자’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인트로 ‘노바디 엘스’(Nobody else) 영상에 이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내면을 드러내며 새 앨범 ‘마리아’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냈다.

한편 화사는 오는 29일 데뷔 6년 만에 첫 미니앨범 ‘마리아’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마리아’를 포함한 신곡 6곡을 수록하는 등 완성도 높은 앨범은 물론, 화사이기에 가능한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