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 “첼시 로버스 인수 금액? 크지 않다”

배우 김수로가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연출 양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배우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영국 축구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2019.6.21/뉴스1 © News1

김수로가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 인수 금액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로는 첼시 로버스 인수 과정, 금액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수로는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가면서 프리미어 리그를 좋아하게 됐다. 그러다 맨유는 찾아가는 게 고생스러워서 런던에 있는 팀을 찾다보니 첼시를 선택했고, 회원이 됐다. 계속 직관하고 응원을 하면서 직원들과 친해졌고, 에이전트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다 런던에서 인맥이 넓어지고 첼시 응원 영상도 여러 번 찍게 됐는데 그게 시발점이 돼 좋은 기회가 왔다”라고 인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인수 금액은 크지 않다. 많은 분들이 내가 돈을 많이 번 줄 아는데 가족들을 부양하느라 돈이 없다. 정확한 금액은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밝힐 예정이다.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다. 축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구단주 사인을 하는 날 배우가 된 것만큼 좋더라. 구단주를 하면서 좋은 일이 많았다. 방송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으라차차 만수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김수로를 비롯해 이시영, 엑소 카이, 럭키, 박문성, 뉴이스트 백호가 출연하며 21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