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한쪽 눈 실명…혈압 관리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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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1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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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식이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고백했다.

이용식은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족들이 걱정하는 게 싫어 숨기고 있었지만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시력을 잃은 후 눈동자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선처리까지 부단히 연습했다는 이용식은 “내가 너무 바빠서 혈압 관리를 못했다. 그런데 망막혈관이 혈압에 취약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밤낮 없이 방송 녹화를 하다보니 피로가 쌓이더라. 거기에 친구를 만나 술까지 마시니까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 때문에 눈을 실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늦었지만 열심히 관리 중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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