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엔딩장면 촬영지 광양항 물류창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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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1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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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부산행 등 촬영지 급부상…관광객 유치 기대

약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엔딩장면 촬영지가 광양항 물류창고로 확인됐다.(광양시 제공)2019.2.21/© 뉴스1
약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엔딩장면 촬영지가 광양항 물류창고로 확인됐다.(광양시 제공)2019.2.21/© 뉴스1
전남 광양이 영화 ‘극한직업’ ‘택시운전사’ ‘명량’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유명 영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봉 첫 주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약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엔딩장면 촬영지가 광양항 물류창고로 확인됐다.

영화 ‘극한직업’은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하고 위장창업을 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그동안 광양에서는 택시운전사 1200만, 명량 1700만, 부산행 1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1000만명을 돌파한 흥행 영화들이 촬영됐다.

지난해에는 영화 ‘이웃사촌’ ‘레전드’ 등이 촬영되는 등 영화 촬영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지속적인 영상물 촬영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시민이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작품이 촬영될 수 있도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남영상위원회는 광양, 여수, 순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영상산업 관계자 팸 투어, 시나리오 창작 공간 지원 사업, 전남연기캠프, 좋은 영화보기 프로젝트 등 지역 영상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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