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대상 고소 완료 “강경 대응…선처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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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1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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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스포츠동아)
사진=아이유(스포츠동아)
가수 겸 배우 아이유(25) 측이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장을 냈다.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악성게시물 사례에 대해 팬 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 법률사무소 민산을 통해 2018년 5월 9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1차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또한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지속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아티스트(아이유) 관련 허위사실,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 측은 지난달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플러들을 향해 대규모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소속사는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후속 경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을 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016년부터 수위를 넘어선 악성 게시물을 올린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 입장을 고수해왔다. 특히 재판부는 지난해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BJ 푸워에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 다음은 아이유 악플로 고소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 SNS 상에서의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글/댓글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 준비 건과 관련해 지난 4월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당사는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 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법률사무소 민산을 통해 2018년 5월 9일 서울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5월에 접수된 사례는 당사에서 채증 및 검토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페이브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법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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