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사위 사랑…“윤석민, 경기 못 뛰어 욕 먹을 때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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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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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부터) 김수현, 김예령. 사진=bnt
(위에부터) 김수현, 김예령. 사진=bnt
배우 김예령이 딸 김수현의 결혼을 축하하며 예비사위인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을 응원했다.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예령은 딸 김수현과 윤석민의 결혼을 축복하며 "두 사람이 행복하고 지혜롭게 잘 살았으면 한다. (윤)석민이도 올해 (경기를) 잘 못 뛰었으니 내년에는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위 윤석민에 대해 "석민이는 어깨 치료를 받으면 1년은 쉬어야 하는데 본인이 책임감이 있어 연습 강도를 높였었다. 그래서 어깨가 더 안 좋아져서 중간에 구단과 시즌 아웃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라며 "경기를 뛰지 못해 욕을 많이 들었는데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마음이 아팠다. 내년에는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딸 김수현의 행보에 대해선 "딸은 일단 육아와 내조를 해야 해 당분간 활동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전공이었던 만큼 다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에 이름을 올렸고 국가대표로도 여러 차례 활약했다. 이후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경험을 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KBO리그로 복귀해 친정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올해는 어깨부상으로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9월 열애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하지만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24일 첫째를 출산하면서 결혼식이 미뤄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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