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3주기 추모식, 문 대통령·권양숙 여사도 조화 보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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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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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신해철 3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귀환: 더 리턴'(歸還: The Return)이란 제목으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신해철의 팬클럽인 '철기군'과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주관했다. 추모식에는 신해철의 유가족과 팬들, 넥스트유나이티드(NEXT.Utd.)로 활동한 보컬 이현섭과 드러머 신지, 베이시스트 김영석·제이드, 에메랄드캐슬의 지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추모식장에는 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화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다. 그 옆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조화도 있었다. 지난 2주기 추모식에서도 권양숙 여사는 조화를 보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서울 소재 S병원에서 강모 씨의 집도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고열과 가슴,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같은 달 22일 오후 1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고,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된 후 복부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신해철은 수술 5일 뒤인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아산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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