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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유통사가 甲, 팬덤있는 가수 말고는 못 버텨” 가요계 현실 비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9 16:47
2017년 3월 29일 16시 47분
입력
2017-03-29 16:31
2017년 3월 29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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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인스타그램
가수 솔비가 가요계 현실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솔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음반 발매했는데, 기분이 그냥 그래. 노래 준비 잘해서 야심 차게 음반 내면 뭐 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칼자루는 유통사가 쥐고 있는데, 유통사가 갑이지 뭐"라며 "수 많은 인디 가수들 매번 얼마나 서러울까. 팬덤있는 가수 말고는 버틸 수가 없는 바닥이구나.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솔비는 29일 정오 신곡 \'너는 어때\'를 발표했다. 하지만 오후 4시 기준 멜론, 벅스 실시간 100위 차트 진입에 실패했다. 이에 솔비가 SNS을 통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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