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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 언어성 검사…“상위 0.1%, 영재 수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19 17:55
2017년 2월 19일 17시 55분
입력
2017-02-19 17:53
2017년 2월 19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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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고지용 아들 승재가 뛰어난 언어 능력을 보여줘 화제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과 승재는 아동심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전문가는 승재 부자가 노는 모습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고지용의 양육 태도를 진단하기 위해서였지만 승재의 엄청난 언어 능력에 더 시선이 집중됐다.
승재는 "5분만 할게요", "뱀, 악어는 파충류" 등 동물들을 정확히 분류하며 뛰어난 언어 능력을 보여 전문가를 놀라게 했다.
전문가는 “놀랍다. 거의 영재 수준이다. 이해해야 표현할 수 있는 거다”라며 언어성 검사를 제안했다.
검사 결과 표현 어휘력은 53개월 수준이며 상위 0.1%로 나왔다. 말을 이해하는 능력은 46개월 수준으로 상위 0.1%로 나왔다. 두 능력 모두 1000명 가운데 1명이었다.
이에 전문가가 “지능은 엄마 쪽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자, 고지용은 “또래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또래 수준과 비슷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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