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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언급 이순재, “불운의 한 해였다” 시청자들에 위로 메시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5 10:30
2017년 1월 5일 10시 30분
입력
2017-01-05 10:28
2017년 1월 5일 10시 28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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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라디오스타’에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을 언급한 배우 이순재가 “불운의 한 해였다”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옛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팀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 이순재는 방송 마무리 멘트를 통해 이 같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려운 한 해입니다. 불운의 한 해였다고 생각 할 수도 있죠”라며 “새해에는 새 희망을 가지고 좋은 나라 좋은 환경에서 신나게 사는 그런 사회가 펼쳐 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수업을 제대로 안 오며 B학점을 요구했던 한 제자를 혼냈던 일화를 전해며 ‘최순실’의 이름을 언급한 이순재이기에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현 시국과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위로로 읽힌다.
이순재는 이날 방송에서 “평소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니고 학교에 고급 외제 차를 타고 오는 학생이 있었다”며 자신이 교수로서 가르쳤던 한 제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떤 학생인지 지켜보다가 ‘왜 워크숍에 빠졌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스케줄이 있어서 빠졌다’더라”며 “방송에서 본 적이 없는데”라는 돌직구도 날렸다.
이어 “다른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빨리 졸업시키려 일부러 D학점을 줬다. 그랬더니 전화를 해 B학점으로 올려 달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최순실도 아니고 양심 없이 B를 달라고 한다고 도둑놈이라고 했다”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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