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소율, 평양냉면 사랑 가득 “스케줄도 제치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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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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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서는 ‘평양냉면’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평양냉면 마니아로 소문난 가수 김현철과 배우 신소율, 셰프 이원일이 출연했다.

신소율은 “지난 해 함흥냉면 편에 출연했을 당시 왜 평양냉면 편에 불러주지 않았느냐고 얘기한 걸 기억해주셔서 스케줄도 제치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해 평양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김현철은 “평양냉면은 사랑, 믿음, 소망이자 진리”라며 ‘평양냉면교’ 열혈 신도의 모습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는 한편, “집 앞에 평양냉면 집이 있어 365일 중 70일은 들러 평양냉면을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양냉면이 다른 냉면보다 유독 비싼 이유와 고명과 메뉴판에 숨은 육수의 비밀, 집집마다 다른 삶은 고기의 차이 등을 파헤치면서, ‘수요미식회’가 뽑은 평양냉면 맛집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40분 tvN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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