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CP “‘바람의 빛깔’ 뛰어넘는 무대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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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7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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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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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위키드’에서 화제를 모은 ‘제주소년’ 오연준과 ‘보이스 키즈’에 이어 ‘위키드’에서도 남다른 감성 보컬을 보여준 ‘돌아온 키즈’ 박예음이 17일 밤 8시 30분 방송에서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친다.

이날 ‘위키드’(연출 김용범, 김신영)에서는 앞서 팀 합창을 통해 함께 노래하는 성장을 보여준 어린이들이 각자 다른 팀 어린이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를 가진 어린이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무대로 ‘위키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과 ‘보이스 키즈’, ‘위키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눈길을 끈 박예음이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던 두 사람은 녹화에서도 어른들 무대 못지않은 감성으로 관객들과 ‘쌤’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위키드’를 연출하는 엠넷 김용범 CP는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합쳐지니 혼자 부를 때보다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 오연준이 불렀던 ‘바람의 빛깔’을 뛰어넘는 무대가 나올 것”이라며 “두 어린이뿐 아니라 랩베이비 이하랑과 깜찍한 5살 우시연의 듀엣무대, 동요천사 송유진과 리틀효녀 최명빈의 듀엣 등 엄마미소부터 감동의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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