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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 “도날드 트럼프, 결혼식서 보는 취객 같다” 비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9 15:15
2016년 1월 29일 15시 15분
입력
2016-01-29 15:11
2016년 1월 29일 15시 11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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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OPIC/SPLASH NEWS
수잔 서랜든 “도날드 트럼프, 결혼식서 보는 취객 같다” 비난
배우 수잔 서랜든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날드 트럼프를 비난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지지하고 있는 수잔 서랜든은 28일(현지시각) 정치 웹사이트 ‘The Young Tuks’와의 인터뷰에서 “도날드 트럼프는 결혼식장에서 보는 취객(A Drunken Uncle)을 보는 것 같다”고 깎아내렸다.
수잔 서랜든은 공화당 경선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공화당 지지자들 중에도 누군가는 (트럼프가 독주하는 상황이) 부끄러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수잔 서랜든은 도날드 트럼프를 ‘취객(A Drunken Uncle)’에 빗대며 “나서서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고 많은 이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 그를 어떻게 진지하게 볼 수 있나”라며 비판했다.
수잔 서랜든은 특히 도날드 트럼프의 ‘인종차별주의’에 대해 심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인종차별주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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