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휴대폰 속엔 아이 사진 밖에 없어…“여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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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9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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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택시 방송 캡쳐
사진=택시 방송 캡쳐
배우 박진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딸 바보임을 인증했던 일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진희는 지난 9월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의 ‘일탈 도우미’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진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스케줄로 3개월 정도 만남이 미뤄졌다”며 “갑자기 드라마 촬영이 1주일 정도 스케줄이 없어졌다”고 운명적 만남을 전했다.

그는 “고속터미널에 있는 식당에서 처음 만나서 밥 먹고 맥주를 마시러 갔다. 내가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는데 그게 참 좋았다고 했다”고 말하며 첫 만남에서 술자리를 가졌음을 털어놨다.

이어 MC이영자가 “휴대폰에 남편 사진이 있으면 보여 달라”고 말하자, 박진희는 한참 동안 핸드폰을 찾다가 “아이 사진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그는 남편에게 “여보 미안해”라고 말해 또 한 차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진희는 2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0년이 넘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는 오래된 냉장고에 대해 “시집 올 때 살만도 했는데 멀쩡하니까 그냥 썼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택시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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