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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배우, 교회 가던 중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 발인은 21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1-20 09:36
2015년 11월 20일 09시 36분
입력
2015-11-20 09:35
2015년 11월 2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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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사진=동아일보 DB
김혜정 배우, 교회 가던 중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 발인은 21일
영화배우 김혜정 씨가 19일 오전 4시 30분 쯤 교통사고로 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 씨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향년 74세.
김혜정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한편, 1958년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한 뒤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김혜정은 한때 ‘100만 불 짜리’ (몸매의)균형을 지닌 배우로 불렸다.
이후 1969년 8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김혜정은 또 1962년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첫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둘은 ‘연예인·재벌 커플 1호’로 명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파경했고, 둘 사이의 자녀로는 1남 1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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