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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화가로 변신… 이유는 “아버지 돌아가신 슬픔 잊기 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8 17:54
2015년 10월 8일 17시 54분
입력
2015-10-08 17:40
2015년 10월 8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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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이혜영이 화가로 변신해 화제다.
배우 이혜영이 지난 3일부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 ‘언타이틀드’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전시회를 열게된 계기에 대해 “갑자기 닥친 슬픔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였다”라고 밝혔다.
3년 전 아버지가 투병 끝내 돌아가셨고, 반려견 도로시도 이어 이혜영 곁을 떠난 것. 그래서 이혜영은 무작정 붓을 들었다.
이혜영은 “무작정 큰 화방을 찾아가서 화방 사장님이 알려주는 대로 재료를 챙겨왔어요. 인터넷도 뒤져보고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도 찾아보며 별별 난리를 다 쳤죠. 그렇게 하루에 10시간씩 그림을 그렸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그림을 계속 그리다가 이혜영은 가나 아트와 손을 잡고 전시를 열기에 이르렀다.
이혜영의 첫 개인전 ‘HAE YOUNG LEE : 상처와 고통의 시간들이 나에게 준 선물’은 3일부터 18일까지 평창동 ‘언타이틀드’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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