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 이준호, 육두문자 대사 관련 “이상한 쾌감이 있더라”…처음 카메라에 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12일 15시 29분


코멘트
스물 이준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스물 이준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영화 ‘스물’ 이준호, 육두문자 대사 관련 “이상한 쾌감이 있더라”…처음 카메라에 욕

영화 ‘스물’에 출연하는 그룹 2PM의 이준호가 스칼렛 요한슨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이준호는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12일 열린 영화 ‘스물’ 제작보고회에 이병헌 감독, 김우빈, 강하늘 등과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준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말이 잘 통하고 그런 여자가 좋은데 데뷔 때부터 스칼렛 요한슨이다”며 “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이라고 자신의 여성상을 밝혔다.

또한 극중 동우 역을 맡은 이준호는 “약간 육두문자 대사가 많았다. 제가 처음으로 카메라에 대고 욕을 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이어 “이상한 쾌감이 있더라. 어느 카메라 앞에서 해볼 수 없는 욕을 차지게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 편 영화 스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 분),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이준호 분),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스펙의 엄친아 경재(강하늘 분)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