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일본 방송에서 만화로 소개됐다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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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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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사진= 일본 방송 화면 촬영
땅콩리턴 조현아 사진= 일본 방송 화면 촬영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이 일본 만화에 등장했다.

일본의 한 방송은 9일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소개하면서 이를 만화로 풀어냈다.

공개된 만화에는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로 제공하자, 조현아 부사장이 크게 분노하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그림으로 표현됐다.

특히 이 만화에는 비행기가 사무장을 내려놓기 위해 되돌아가는 장면, 홀로 남은 사무장이 한숨을 쉬는 장면, 다른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장면까지 상세하게 그려졌다.

해당 만화를 공개한 일본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언론들도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보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행 KE086 여객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이륙 준비 중인 여객기를 후진시켜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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