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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아나운서, 누나 故 김자옥 빈소 지켜…생전 “내 아들 같다” 애틋
동아닷컴
입력
2014-11-17 09:19
2014년 11월 17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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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촬영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김태욱 아나운서가 누나 故김자옥의 빈소를 지켰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폐로 전이됐고,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다.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암치료를 받던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배우들과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현재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 씨와 함께 동생인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05년 한 방송에 출연해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자옥은 “동생은 아버지랑 똑같다. 공부 시키려고 했는데, 자기가 아나운서를 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결국 저렇게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옥은 “부모가 안계시니까 누나를 의지하는데 내가 도움을 못 줘서 미안하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동생은 아버지, 나는 엄마와 비슷해진다”고 말했다.
또 김자옥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동생 김태욱은) 내 눈엔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같은 동생”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사진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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