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팬들에게 상처 줘서 죄송” 태연과 열애설 후 첫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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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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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의 열애설 인정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백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백현은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하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라며 그간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백현은 “항상 소중한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생긴 오해들로 더 아프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며 “더 이상 팬 여러분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은 “엑소는 저에게도 정말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엑소를 가볍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고, 앞으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엑소 백현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백현과 태연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엑소 백현 심경글을 본 누리꾼들은 “백현, 마음고생 꽤 한 듯”, “백현, 태연이랑 예쁘게 만나길”, “백현, 이번 일로 실망한 팬들 많겠네”, “백현, 드디어 속내 전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백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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