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나이 들면 한복 입고 소리 하고 있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6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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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스캔들 꾼 박칼린-송소희, tvN '국악스캔들 꾼' 화면 촬영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송소희, tvN '국악스캔들 꾼' 화면 촬영
국악스캔들 꾼

음악감독 박칼린과 국악소녀 송소희가 국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국악스캔들 꾼’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음악감독 박칼린,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국악명인 안숙선 등이 남원으로 소리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희는 “국악을 하지만 국악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음악을 하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악 하는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악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칼린 또한 어린시절 한국무용을 시작하면서 우리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박칼린은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며 국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 “나중에 (내가) 나이가 들어 한복을 입고 어디선가 소리를 하고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소리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1호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국악 명인과 함께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꿈꾸며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이다.

국악스캔들 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정말 좋아하는데”, “국악스캔들 꾼, 송소희도 나왔네”,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 소리하는 모습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국악스캔들 꾼 박칼린-송소희, tvN '국악스캔들 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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