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루시’ 예고편에 한글 등장, 뭐라 써있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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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시’ 예고편
영화 ‘루시’ 예고편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예고편에 한글이 깜짝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유니버설은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주연하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영화다.

극중 최민식은 루시를 이용하고 끝없이 추격하는 중간보스 미스터 장 역을 맡았다. 갱들에게 납치돼 고문을 받던 중 갑자기 초능력이 발현된 루시는 엄청난 힘으로 주변을 제압, 탈출에 성공한다.

루시는 한 시간 안에 중국어를 완벽하게 습득하고, 시공간을 제어하는 능력까지 갖춘다.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자신의 금발을 흑발로 바뀌게 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등 신과 같은 초능력을 보여준다.

이런가운데, 루시가 초능력으로 타인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장면에서 한글도 깜짝 등장한다.

루시를 본 뇌전문 교수 노먼(모건 프리먼)은 "그의 초능력이 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읊조린다.

영화 '루시'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한글 등장 반갑다"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카리스마 대결 기대돼"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빨리 개봉했으면" "'루시' 최민식-스칼렛 요한슨, 연기 대결 불꽃 튀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루시'의 북미 개봉일은 8월 8일이다.

사진=최민식-스칼렛 요한슨/영화 '루시' 예고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민식#스칼렛 요한슨#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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