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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시’ 조보아 “남친에 문자 300통 보낸적 있어…집착보단 관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1 19:05
2014년 3월 11일 19시 05분
입력
2014-03-11 19:05
2014년 3월 11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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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시' 조보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시' 조보아
영화 '가시'의 배우 조보아가 남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 300통을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제작 뱅가드스튜디오) 제작보고회에는 김태균 감독과 배우 장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극중 사랑하는 선생님 준기(장혁)에게 집착하는 여고생 영은 역을 맡은 조보아는 이날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300통 보낸 적이 있는데 그때 경험을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조보아는 "(해당 내용을)편집해 달라고 했는데 내보냈다"라며 "집착이라기보다는 관심이다"라고 너스레를 덜었다.
또한 조보아는 "일방적이면 집착이고 쌍방이면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은 집착의 어머니인 것 같다. 사랑이 깊어지면서 일방적으로 변하면 집착이 되는 것 같다. 집착을 해본 적은 영화 속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장혁)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조보아)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가시' 조보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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