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방송 재미를 위한 콘셉트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일 15시 07분


코멘트

'힐링캠프' 한지혜 태도논란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30일 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배우 한지혜는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거나 MC에게 반말을 했다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스모키 화장에 어깨가 봉긋하게 솟은 파워숄더 재킷, 15cm 킬힐을 신고 나와 카리스마 있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지혜는 오프닝 내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계속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을 거냐"고 지적하자 한지혜는 "주머니에 손을 빼는 순간 무드가 깨진다"고 받아쳤다.

한지혜는 또 "지금 성유리의 MC 인턴 기간이 아니냐", "자리를 바꿔 앉아 보자", "내가 성유리를 깨웠다" 등 시종일관 MC 성유리에게 반말을 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대해 한지혜 소속사 측은 "방송 재미를 위해 콘셉트를 잡은 것"이라며 "성유리와 한지혜, 두 여배우의 대결 구도로 가자는 것이 제작진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지혜 태도논란, 방송 볼 때 좀 불편했다"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미리 정한 거였구나" "한지혜 태도논란, 방송에서 반말하는 건 좀 지나쳤던 것 같다"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콘셉트였다니 한지혜 좀 억울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혜는 이날 방송에서 훈남 검사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와 연기 슬럼프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