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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서울대 졸업 후 방황하던 시기에 로스쿨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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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0:00
2013년 8월 8일 10시 00분
입력
2013-08-08 09:40
2013년 8월 8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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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래퍼 버벌진트가 화려한 스펙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듀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힙합의 조상 듀스특집'으로 꾸며져, 이현도를 비롯해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 참여한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버벌진트가 천재라는 소문이 있더라. '솔직히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을 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버벌진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로스쿨을 중퇴한 뒤 음악계로 다시 돌아왔다.
MC 윤종신은 "가수 하다가 안 되면 변호사 하면 된다며 로스쿨에 입학했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버벌진트는 "잠깐 방황하던 시기에 (로스쿨을 갔다)"라고 답하자 MC들은 단체로 "방황하던 시기에 로스쿨 가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버벌진트는 "방황하다가 이게(로스쿨 입학이) 쉬워서 했다는 게 절대 아니다. 엄청난 공부량을 가지면서 로스쿨 과정을 밟고 계시는 분들께 실례가 될까봐 말하기가 항상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이 "가수라는 직업의 불안정성 때문에 로스쿨을 간 것이냐"고 묻자 버벌진트는 "(방황을 끝내고) 음악으로 돌아왔다"고 해명했다.
"음악으로 고정수입이 생겨서 그만둔 것이 아니냐"고 버벌진트를 몰아세우던 윤종신은 이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선택의 폭이 많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 된다"고 훈훈하게 정리했다.
윤종신은 이어 "래퍼 빈지노도 서울대 출신 아니냐"고 언급하자 김구라는 "버벌진트는 서울대 얹어서 로스쿨 중퇴 아니냐. 급이 다르다"고 평했다. 이에 다른 MC들과 출연진은 "(김구라는) 서울대 나오면 잘 해준다"고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현도는 과거 듀스 멤버였던 故 김성재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으며, 하하는 예능이 아닌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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