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사랑에 빠진 김태희 “결혼 준비 아직 안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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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07시 00분


가수 비(오른쪽)와 김태희. 사진제공|쿠팡
가수 비(오른쪽)와 김태희. 사진제공|쿠팡
“천천히 진지하게 만나는 스타일”

‘김태희, 사랑에 살다!’

김태희는 올해 연예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스타 중 한 명이다. 새해 첫 날부터 가수 비와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태희는 인터뷰에서 “과도한 관심은 부담스럽다”면서 “잘 만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여인의 처연하면서도 뜨거운 열정과 욕망을 드러내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온 그는 “사랑에 목숨까지는 걸지 못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솔직하다.

“워낙 느린 편이라 시간이 갈수록 사랑이 깊어지는 스타일이다. 사랑을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진지하게 오래 만나다 보면 사랑도 깊어지고 믿음도 두터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답이 이어졌다. 그래도 톱스타인 만큼, 또 그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있는 상대 역시 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결혼에 관한 생각도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 됐다.

“결혼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다. 갈 길이 먼 것 같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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