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소이 윤혜경, 男3명씩 독점… 서유정 이언정 0표 굴욕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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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0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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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짝’ 방송 캡처
사진출처 | SBS ‘짝’ 방송 캡처
소이와 윤혜경이 나란히 인기녀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짝’ 여자연예인 특집 46기 1부에서 소이와 윤혜경은 중간 도시락 선택을 통해 각각 세 명의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이의 애교, 윤혜경의 청순한 미모가 남자들을 사로잡은 것.

하지만 서유정과 이언정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 서유정은 “이게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 좀 창피하기도 하고 ‘이제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 하지?’ 싶었다. 멍해서 헛웃음만 나왔다”고 허탈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언정은 “‘사람들이 내 첫인상을 안 좋게 보는 게 맞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뭔가 억울했다기보다 ‘내가 여태 잘난척하고 살았구나’ 그 생각이 들었다. 나는 늘 강한 척 나 자신을 많이 싸고 있었다. ‘난 아무렇지 않아, 난 괜찮아’ 그렇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강한 척을 해야 하고 왜 센 척을 해야했냐”는 질문에 이언정은 “내 인격이랑 내 모든 것은 시골에서 형성됐다. 근데 서울에 오니 모든게 너무 달랐다. 사람들을 만났을 때 서울깍쟁이가 뭐가 서울깍쟁이인지 알겠더라. 믿을 건 나 자신밖에 없었고 절대 무너지지 말자 생각했다. 그렇게 버텼던 것 같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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