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필독 ‘어이없네’, 거친 노랫말로 ‘19금’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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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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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과 필독, LE가 참여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신곡 ‘어이없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어이없네’는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된 노랫말로 인해 지상파 3사로부터 청소년 청취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 측은 가사 수정 없이 원곡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음악사이트에서는 성인인증을 거쳐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어이없네’는 비스트의 용준형, 빅스타의 필독, 이엑스아이디의 LE 등 유명 그룹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참여한 곡으로 21일 디지털 음원이 공개됐다.

용감한 형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이없네’는 참여한 래퍼들이 가사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랩 메이킹을 하며 열정적으로 작업했다”면서 “아이돌 뮤지션이 거친 단어로 노래한다고 무조건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힙합음악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즐기며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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