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급성빈혈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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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9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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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 한승연.사진제공|DSP미디어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해외 행사 출국을 앞두고 급성빈혈증세로 입원했다고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가 9일 밝혔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한승연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급성빈혈증세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8일 카라향수 ‘K5J’의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카라는 한승연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4명만이 출국해 행사에 참석한다.

최근 활동 중 간간히 두통을 호소해 왔던 한승연은 싱가포르 출국을 앞두고 그 강도가 점차 심해지자 소속사에 이 사실을 알려 통원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져 결국 입원 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승연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며 가능한 한 스케줄을 소화하려고 병원도 다니며 치료를 해봤지만 뜻대로 안돼 너무 아쉽다.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카라 시그니처 향수 프로모션을 무사히 마치고 11일 귀국해, 당분간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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