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최효종 3개월만에 미운오리 신세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8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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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이 홍보논란에 휘말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트렌드쇼',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등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최효종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후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특히 최효종은 고소 이후에 오히려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각종 광고와 행사 등을 휩쓸었다.

하지만 최요종은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 성공비결은 이미지 메이킹 덕"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배우 유인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유인나 팬이 아니다. 나도 호불호가 있다" 등과 같은 발언을 하는 등 다소 무례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어 최근에는 한 포털사이트에서 운영중인 게시판에 자신의 쥬얼리숍을 홍보하는 홍보성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공세에 시달리며 곤혹스런 처지가 됐다.

이에 대해 최효종의 소속사 지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해당 포털 측에서 SNS처럼 이용하라고 해서 해당 게시판은 공적인 이야기만 나누는 곳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효종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후 스스로 홍보성이라 판단해 삭제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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