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부인 망신시킨 신성일…쓴소리 좀 들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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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8일 07시 00분


채널A의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는 평범한 시사토크쇼가 아니다. 거침없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진행자
 박종진 채널A 경제부장은 송곳 같은 질문으로 게스트의 답변을 이끌어낸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채널A의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는 평범한 시사토크쇼가 아니다. 거침없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진행자 박종진 채널A 경제부장은 송곳 같은 질문으로 게스트의 답변을 이끌어낸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 솔직대담 시사 토크쇼 ‘쾌도난마’

故 김영애 임신·낙태 등 충격 발언
자서전 ‘청춘은…’의 신성일 초대

박종진 앵커, 솔직 입담 벌써 화제
“이슈메이커들 섭외…할 말 하겠다”


최근 자신의 과거에 대한 충격적인 고백으로 화제가 된 배우 신성일이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이하 쾌도난마)에 28일 출연한다.

매일 오후 5시에 방송하는 ‘쾌도난마’는 박종진 채널A 경제부장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시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제목이 의미하듯 복잡하게 얽힌 사회 현안을 진단하고, 이슈 메이커들을 초대해 과감하고 솔직한 대담을 추구한다.

‘쾌도난마’는 최근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 후 과거사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신성일을 초대해 예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인간 신성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신성일은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 기자회견에서 “결혼 후 아나운서이자 연극배우이던 고(故) 김영애와 연애했고, 김영애가 임신했다가 중절수술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쾌도난마’의 진행자 박종진 앵커는 “신성일 선생께 쓴 소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 왜 공개적으로 엄앵란 씨를 망신시켰는지도 물어볼 예정이다. 자서전 내용과 영화 이야기, 자유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유인’ 신성일의 얘기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26일부터 시작한 ‘쾌도난마’는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강용석 의원 등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인물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도 정치, 경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술인, 체육인 등 다양한 사회 인사를 초대할 예정이다.

‘쾌도난마’의 최경우 작가는 “평범한 시사토크쇼는 지양한다.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을 해 줄 인사들의 출연을 추진 중이다. 고양 원더스의 지휘를 맡게 된 김성근 야구 감독이나 조광래 전 축구 대표팀 감독 등을 모셔 그 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들어보고 싶다”며 출연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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