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 이중출생 비밀, 베일 벗어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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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8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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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과 영웅의 이중출생 비밀이 드디어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내 사랑 내 곁에’에선 영웅과 소룡(이재윤)의 출생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는 악녀 배정자(이휘향)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

영웅과 소룡은 모두 도미솔(이소연)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로, 미솔은 학창시절 사귀었던 석빈(온주완)이 자신을 외면하고 떠난 뒤 그의 아이인 영웅을 낳았고 그 후 소룡과 만나 다시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다. 석빈을 진성그룹 강 여사(정혜선)의 후계자로 만들려는 욕심을 가진 배정자는 영웅이가 석빈의 아이라는 사실이 탄로나 강 여사의 눈밖에 날까봐 안절부절 못했다.

미솔의 엄마인 선아(김미숙)가 강여사의 초대를 받고 집에 오자 그녀는 선아가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까 불안해하며 진땀을 뺐다. 하나 뿐인 손자인 영웅이를 향한 애틋한 시선과 출생비밀이 밝혀질까 봐 불안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

그러나 배정자의 심장을 떨게 한 것은 영웅의 출생비밀 뿐만이 아니었다. 강여사의 친손자인 소룡의 출생비밀 역시 밝혀지기 시작하며 악녀 정자의 발목을 잡기 시작한 것. 강여사는 그동안 소룡이 강여사의 진짜 친손자임을 미리 알고 계략을 꾸며 강여사가 소룡을 찾는 것을 방해해왔다.

39회 방송에선 사라정(사미자)이 강여사에게 자신의 손자인 소룡이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며 배정자의 심장을 옥죄었다. 또한 자신을 소룡 이모라고 사칭해 소룡의 출생비밀을 캐던 정자가 소룡의 출생비밀과 연관 있는 공여사(서승현)와 다시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녀를 알아보는 공여사를 피해 허겁지겁 도망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알게 된 소룡이 적극적으로 친부모를 찾기 시작하면서 배정자의 악행이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사진출처=SBS ‘내 사랑 내 곁에’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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