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본명 이남미... 가명 쓰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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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1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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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사진출처=MBC
가수 장혜진이 이름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장혜진은 1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이남미라는 본명 대신 예명인 장혜진을 쓰는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울고싶어라’로 활동하던 이남이 때문에 다른 이름을 쓰게 됐다는 것. 장혜진은 “이남이 씨와 이름이 비슷해 어필하기 힘들 것 같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친척분이 장혜진 이름이 좋다고 작명해왔더라”며 “친한 기획사 사장님이 자기 첫사랑 이름도 혜진인데 잘 어울린다고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래 체조를 전공했으나 평균대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목을 다쳐 운동을 1년간 쉬다가 방송국 합창단에 합격, 가수의 길을 가게 됐다“라는 사연도 털어놓았다. 이어 성대결절 때문에 가성이 잘 안 나온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고백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뒤 제일 달라진 게 뭐냐는 질문에는 "화장을 안 하고 밖에 나가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장혜진은 “‘나가수’에서 가장 힘든 때는 무대에 섰을 때”라며 “사람들이 관객이 아닌 청중평가단이기 때문에 그 눈빛들이 즐겁고 행복하기보다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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