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최재환, 그림으로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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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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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에 출연 중인 지창욱, 유승호, 최재환이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졌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절친한 삼총사로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지창욱, 유승호, 최재환은 극 중 ‘훈련도감’ 초시생 견습 중 최하급인 봉수대로 파견됐다. 이들은 촬영 중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각자의 그림 솜씨를 뽐냈다. 그림으로 보아선 봉수대에서 만난 ‘서유대’(안석환 분)가 모델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이 그린 그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 자신의 캐릭터와 흡사한 그림을 그려보여 각각의 성격을 표현했다.

지창욱은 선이 굵은 그림을, 유승호는 붓 끝을 세워 섬세한 표현을, 최재환은 캐리커처와 같은 독특한 그림을 그려 숨은 실력들을 뽐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전에 나눠준 붓과 종이로 처음엔 가볍게 낙서를 하더니, 시간이 흐르자 각자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었다. 마치 이들의 모습이 백일장 경연을 하는 듯 진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잠시 화가로 일탈한 백동수 일행은 오늘 2일 10회에서는 다시 ‘무사’로 돌아와 ‘홍대주’(이원종 분)가 세운 계략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사진 제공ㅣ아이엠컴퍼니,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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