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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자연 문건 진위 확인 후 재수사 여부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3-07 11:14
2011년 3월 7일 11시 14분
입력
2011-03-07 11:05
2011년 3월 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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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스포츠동아DB.
2009년 연예계 ‘성접대’ 파문을 일으켰던 고 장자연의 ‘접대 리스트’가 담긴 문건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이 문건 진위 여부 확인을 시작으로 재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BS는 6일 ‘8시 뉴스’에서 “고 장자연이 남긴 50통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다”며 “편지에는 술접대 성상납을 강요받은 내용과 함께 접대를 받은 31명의 실명이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7일 방송사 측에 편지를 넘겨줄 것을 요청하고 편지 제보자와 장자연의 관계를 재조사하는 등 진위 파악에 나섰다.
7일 오전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스포츠동아 나눈 전화통화에서 “금융기관과 언론계 인사 등 31명에게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장자연의 자필 편지에 대해 진위 여부부터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BS에 편지를 건넨 제보자 A씨는 사건이 일어난 2009년 3월에도 고인의 자필 편지를 일부언론사에 전달한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장자연의 지인이며 편지를 제보했다고 자처하고 있는 A씨를 먼저 만날 것이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A를 만나 편지를 제보한 것이 사실인지와 고인과의 친분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와 함께 편지의 필체와 장씨의 필체를 정밀 대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전면 재조사는 문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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