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사망 경찰 “현장 감식 끝나야 사인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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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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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스포츠동아 DB]
최진영. [스포츠동아 DB]
29일 오후 숨진 채로 발견된 최진영의 자택을 감식한 경찰 관계자가 “조사가 모두 끝나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다”며 그의 죽음에 대한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119로부터 신고를 접수 받았다는 논현지구대 관계자는 “오후 2시 14분 경찰에 신고 됐고, 2시 46분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구대에서 연락을 받고 최진영의 집으로 갔을 때는 이미 119 응급차가 출동해 최진영을 이송하고 있었으며, 어머니가 충격으로 거의 실신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 30분께 최진영의 자택 현장 감식을 끝낸 과학수사대 관계자는 사인과 유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장 보존을 끝내고 나오는 길이다”며 “현재 아무것도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조사가 끝나면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진영이 목을 매 숨진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 동영상 = 최진영 사망…목 주변 붉은 자국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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