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한예슬 고수, 시청자와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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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7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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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예슬과 고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약속을 지킨다.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시청자들을 초대해 한예슬 고수 송종호 선우선과 데이트를 하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와 이벤트에 응모한 시청자들은 주인공들과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됐다.

제작진은 “23일까지 드라마 홈페이지에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추억 사연을 올린 글이 총 900여건 올라왔다”며 “내년 1월 초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두 사람에게는 촬영장에서 연기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사진도 찍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연기 테스트를 거쳐 단역으로 출연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고 27일 밝혔다.

조연출 신경수 PD는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잊지 못할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행히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 주인공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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