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는 지난달 15일 개봉한 이래 19일까지 130여 개관에서 97만 명이 봤고 20일 밀리언셀러의 문턱을 넘어섰다. 최근 평일에도 5만∼6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고 있어 워낭소리의 신기록 행진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워낭소리(감독 이충렬) 제작자인 고영재 PD는 20일 서울 종로구 미디액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워낭소리의 수익금 30%를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에 나온 최원균 할아버지(80)의 출연료에 대해선 “(이미 일정액을 드리기로 했는데) 그 얘기가 더는 안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