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세계화’ …유튜브 등서 외국인들 ‘지’ 따라하기

  • 입력 2009년 1월 23일 07시 23분


‘지’로 컴백한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이제는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한 베스티즈, 다음 텔존 등 각종 연예관련 커뮤니티에는 외국인들이 ‘지’ 노래를 어설픈 한국어로 따라 부르거나, 소녀시대의 무대의상인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지’ 춤을 그대로 따라하는 동영상 게시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태국 교복 버전’ ‘서남아 부녀버전’ 등 다양한 이름으로 국내 연예사이트에서도 급속도로 퍼지면서 높은 클릭수를 얻고 있다.

‘태국 교복 버전’은 태국의 한 교실에서 남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지’의 춤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하는 내용이고, ‘서남아 부녀 버전’은 서남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부녀가 함께 ‘지’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유럽인으로 추정되는 금발의 백인여성이 ‘지’를 따라 부르는 동영상도 누리꾼들의 클릭세례를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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