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16년 만에 스페셜 앨범 발표

  • 입력 2009년 1월 5일 10시 45분


가수 바비킴이 데뷔 16년 만에 첫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다.

바비킴의 스페셜 앨범에는 국내 최정상 작곡가 하광훈(마마, 온리 유), 박선주(사랑…그 놈), 전해성(바래다주고 오는 길), 김형준(천 번을 더해도), 하광석(화이트 메모리) 등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사랑…그 놈’은 바비킴이 선보이는 솔 음악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바비킴의 농밀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마마, 온리유’에는 보컬그룹 헤리티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코러스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2006년 SBS 드라마 ‘패션 70’s’의 ‘약한 남자’와 ‘넌 모르지’,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소나무’ 등이 이번 음반에 수록됐다.

소속사 (주)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그 놈’과 ‘마마, 온리 유’를 동시에 프로모션할 예정”이라면서 “수록곡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획득하고 있어 음악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힙합과 소울 장르를 넘다들며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 자리한 바비킴은 2004년 8월 ‘비트 위드 인 마이 솔(Beat with in my soul)’을 발표, 10만 장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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