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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30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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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28일 녹화한 KBS2TV ‘1대100’에 1인 도전자로 출연해 8단계까지 97명을 떨어뜨리고 세 명의 경쟁자와 퀴즈 대결을 벌였다.
네 명중 최후의 승자가 가려지는 8단계. 세 명만 넘으면 1인 도전자의 최대 상금 5000만원을 정형돈이 거머쥐는 상황. 세 명의 답이 모두 틀렸지만 이어 공개된 정형돈 답이 오답으로 밝혀지면서 본인과 관객 모두 아쉬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평소 ‘개그 빼고 다 잘한다’고 자평하는 정형돈은 “정말 아깝다. 3명만 물리치면 됐는데…”라며 웃음지었다. 박효규 담당 PD는 “1인 도전자가 너무 빨리 떨어져도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도 5단계 이상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은 인물을 섭외한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지식 보다는 다양한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유리하다. 정형돈씨는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는 직감이 뛰어났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퀴즈 실력을 발휘한 출연분은 8월 5일 방송한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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