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 北 결핵아동에 성금

  • 입력 2008년 5월 2일 07시 42분


UCC 사이트 유투브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영국 출신 오페라 가수 폴 포츠(Paul Potts·37)가 결핵을 앓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공연 수익금을 내놓는다.

5월 3일∼7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 폴 포츠는 공연 수익금의 10를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로 하고, 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측에 약정서를 전달했다. 본부 측은 폴 포츠를 북한결핵어린이돕기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폴 포츠는 5월 3일∼5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 공연에 이어 5월 7일에는 KBS부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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