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복 터진’ KBS 2TV 황진이, KIPA 대상에 선정

KBS 2TV 수목드라마 ‘황진이’가 2007 KIPA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며 10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KIPA는 사단법인 독립제작협회가 독립제작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만든 시상식.

지난 1년간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KIPA대상 방송위원장상’으로 선정된 ‘황진이’는 무용, 시조, 음악, 그림에 다재다능했던 종합예술인으로서의 황진이를 부각시킴으로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IPA 최우수작품상에는 드라마 부문에서 ㈜초록뱀미디어(대표 김기범)가 제작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모루(대표 한긍수)가 제작한 KBS 연중기획 희망릴레이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 차지,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문화관광부, 방송위원회, 방송사 관계자 및 독립제작사 대표, 연출자,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편 ‘황진이’의 하지원은 제32회 골든체스트상(Golden Chest Prizes)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