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G드래곤 “멤버들 문자 관리 내가…예전엔 세븐 형이”

  • 입력 2007년 11월 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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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G 드래곤이 “빅뱅 멤버들의 문자는 내가 다 관리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G 드래곤은 “리더로서 멤버 중 막내 승리나 대성이가 화장실에 가면 그들의 문자함을 보면서 언제 어디서 뭘 했는지 알아낸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그는 “제가 연습생 시절 때에는 세븐 형이 제 문자를 관리했었다”며 “다 돌고 도는 것”이라고 말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중학교 때 한 살 연상이었던 누나가 내 첫사랑”이었다고 밝힌 G 드래곤은 "당시 그 누나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아무 말도 못하고 엉엉 울기만 했었다"고 말하며 중3때 경험한 첫키스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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